[가전] 백색가전 내수 부진 속 해외 수출 호조, 하반기 회복 전망

동방증권은 올해 2분기 중국 백색가전 내수 판매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이는 지난해 높은 판매 기저에 따른 영향이 크며, 하반기부터는 기저효과 완화와 함께 점진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5월 중국 내수 판매는 에어컨 1200.1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했다.

냉장고는 354.8만 대로 8.7%, 세탁기는 318.5만 대로 9.3% 각각 줄어들며 전반적인 조정 국면을 나타냈다.

브랜드별로는 에어컨 시장에서 격력전기(000651.SZ)가 310만 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25.8%로 1위를 유지했다.

메이디그룹(000333.SZ)은 300만 대를 판매했지만 전년 대비 34.8% 감소하며 점유율은 25.0%를 기록했다.

냉장고 시장에서는 칭다오하이얼(600690.SH)이 133만 대를 판매해 시장 선두를 유지했고, 메이디는 68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3% 성장해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세탁기 역시 하이얼이 136만 대, 메이디가 89만 대를 판매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반면 해외 시장은 여전히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어컨 수출은 5월 758만 대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지만, 4월 감소율 12.0%와 비교하면 감소폭이 크게 축소됐다.

세계 각국의 폭염과 유통업체 재고 확충, 무역환경 개선 등이 수출 회복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방증권은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이 단기적으로는 내수와 수출의 온도차를 보이겠지만,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냉장고와 세탁기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내수 회복까지 더해지면서 주요 업체들의 실적 개선 폭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지난 5월 중국 백색가전 품목별 내수 판매량 및 증감률은 다음과 같다.

품목내수 판매량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에어컨1,200.1만 대-15.0%
냉장고354.8만 대-8.7%
세탁기318.5만 대-9.3%

지난 5월 주요 가전 품목의 브랜드별 판매 실적은 다음과 같다.

품목브랜드판매량시장점유율 및 특이사항
에어컨격력전기310만 대25.8% (시장 1위 유지)
메이디그룹300만 대25.0% (전년 대비 -34.8%)
냉장고칭다오하이얼133만 대시장 선두 유지
메이디68만 대전년 대비 13.3% 성장
세탁기하이얼136만 대시장 주도
메이디89만 대시장 주도

관심주: 격력전기(000651.SZ), 메이디그룹(000333.SZ), 칭다오하이얼(600690.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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