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청궈루이증권은 지방정부의 풍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놓고 풍력발전 설비 테마가 한동안 활기를 띨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4월 중국 국가에너지국 등 다수 중앙정부 부처는 ‘전국 주요 도시, 농촌의 풍력에너지 사용 능력 향상 통지’를 발표하며 전국 범위 풍력발전소 건설 규모를 크게 확대하겠다는 정책 입장을 밝혔다.
이후 중국 안후이성, 간쑤성, 산시(山西, 산서)성 등지에서 ‘풍력에너지 사용 능력 향상 액션플랜’을 공개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풍력발전소 건설을 크게 확대하는 상황이다.
이 중에서도 지난 6월 6일에는 윈난성 정부가 ‘풍력에너지 사용 능력 향상 액션플랜 시행 방안’을 공개했는데, 오는 2025년 6월 말까지 지역 내 풍력발전 조건에 부합한 지역을 대상으로 대량의 풍력발전소 건설을 진행할 것이라 밝혀 화제가 됐다.
이는 즉 윈난성 전 지역을 대상으로 풍력발전소 가동 효율이 나오는 지역 내 대량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뜻으로, 예상보다 많은 풍력발전 설비 수요 기대감이 조성됐다.
기타 지역에서도 내년 혹은 내후년을 목표로 풍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제시하는 만큼 풍력발전 테마는 한동안 시장의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해외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 열기도 상당한 수준인데, 풍력발전 설비 업계의 경우 중국산 제품의 점유율이 지배적이기에 풍력발전 테마의 상승을 이끌 또하나의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다.
풍력발전 테마주: 천순풍력에너지(002531.SZ), 하이리풍력설비(301155.SZ), 강소중천테크놀로지(600522.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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