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항증권은 중국 정부가 차량사물통신(V2X) 인프라 보강에 나서면서 V2X 테마에 강한 활력이 돌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월 17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스마트 커넥티드 카 산업 육성을 위한 도로·자동차·클라우드 컴퓨팅 연계 작업 통지’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당국은 자동차와 도로,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지도의 연계성을 보강해 스마트 커넥티드 카 산업의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줄 것이라 밝혔고 이후 6월에는 비야디(002594.SZ), 상하이자동차그룹(600104.SH) 등 주요 자동차 기업을 ‘우선 기술 테스트 기업 명단’에 추가해 스마트 커넥티드 카 기술 테스트를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지방정부 차원의 V2X 인프라 구축 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중국 베이징시를 시작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V2X 인프라 입찰이 전격 시작된 상화인데, 베이징시의 경우 약 100억 위안 규모의 인프라 계획을 발표하면서 V2X 업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졌다.
특히 V2X 기술과 인프라 건설 능력을 갖춘 기업들은 점차 V2X 인프라 건설 계획에 적극 참여해 강한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V2X 테마는 시장의 주요한 관심처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V2X 테마주: 완지테크(300552.SZ), 진이테크(002869.SZ), 천방과기(002373.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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