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C는 돤우제(端午節, 단오절) 연휴 기간에 관광 수요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중국 당국의 집계에 의하면 돤우제 연휴 기간 동안 중국 국내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1억 연인원을 기록했다.
팬데믹 전인 2019년 동기 대비로도 19.9%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돤우제 연휴 기간 동안 관광객의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403.5억 위안을 기록했다. 2019년 동기 대비로는 2.5% 늘어난 것이다.
관광객 1인당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하지만 2019년 동기와 비교하면 1인당 지출액의 85.5%까지 회복되는데 그쳤다.
85.5%는 올해 위안단, 춘제, 칭밍제, 라오둥제 등 연휴 기간과 비교했을 때 지출액 회복 정도가 떨어진 것이다.
중국 관광객의 1인당 소비 규모는 더 회복되기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돤우제 연휴 기간 동안 근거리 여행 수요가 왕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온라인여행사(OTA) 씨트립(携程,C-Trip) 플랫폼에서 돤우제 전체 관광 상품 예약 중에서 근거리 관광 예약 비중이 70%에 육박했다.
관련주: 숭청옌이(300144.SZ), CTG면세점(601888.SH), 황산관광개발(600054.SH), 중청려홀딩스(600138.SH), 중신관광(00270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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