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방증권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유동성 환경 안정에 주력하면서 부동산 개발 업계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열리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업황 회복을 위해 주택 수급 상황이나 실제 주민의 주택 구매 수요를 자극하는데 초점을 맞춘 조치가 시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 공개됐다.
특히 당국은 토지의 공급부터 부동산 개발사의 자금 환경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수행과 주민의 주택 구매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통해 주택 재고 청산 작업도 함께 수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동산 개발 업계의 자금 환경은 한층 더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완커(000002.SZ)가 은행 업계를 통해 200억 위안 규모의 자금 조달 능력을 확보한 것처럼 부동산 개발사의 자금 조달 능력이 대폭 향상되며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수행이나 신규 토지 확보, 고강도 주택 할인 행사 등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일반 주민의 주택 매매를 장려하도록 은행 대출이나 각종 규제들도 대거 폐지될 것으로 보여 부동산 업계 전반에 걸쳐 업황 회복 기대감이 감돌 것으로 예상돼 우선적인 정책 진작 효과가 불거질 1, 2선 도시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 및 주택 판매 사업을 운영하는 부동산 개발사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 완커(000002.SZ), 보리부동산(60004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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