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알루미늄 제련 수익성 향상 전망 

궈신증권은 알루미늄 제련 업계의 수익성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2,800위안을 기록하면서 2년여 기간 이어진 박스권을 이탈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상하이선물거래소의 알루미늄 선물 가격 역시 톤당 2.2만 위안을 돌파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알루미늄 업계 기업들의 수익성 향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알루미늄 제련 업계 기업의 수익성 회복세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가령 5월 들어 산화 알루미늄 가격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는데, 호주산 산화 알루미늄 제조 시설에서 ‘불가항력’을 이유로 공급이 크게 줄면서 중국 산시(山西, 산서)성 소재 산화 알루미늄 거래 가격은 톤당 3,900위안까지 치솟았다.

또한 다운스트림 경기 회복 분위기 속 산화 알루미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산화 알루미늄 가격 상승 분위기 속 알루미늄 제련 비용 역시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추가로 정부가 올해와 내년 산업계 탄소중립 정책 목표를 제시하면서 전해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알루미늄 제련 업계에 대한 탄소 배출량 절감 목표치를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적잖은 시장 이탈자 출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기에 알루미늄 제련 업계는 이번 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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