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퉁증권은 LNG 트럭 판매량이 급증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제일상용차망(第一商用车网)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4년 5월 중국 중장비 트럭 시장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한 약 7.5만 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중장비 트럭 판매량이 9% 줄었다.
2024년 1~5월 누적으로 보면 중장비 트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약 43만 대를 기록했다.
LNG 가격이 낮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LNG 트럭 판매량이 급증했다.
5월 중국의 LNG 트럭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약 85~9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중장비 트럭 판매량에서 40%에 육박하는 비중이다.
5월 중국의 LNG 도매가격은 킬로그램당 4.2~4.3위안 수준으로 경유 가격보다 3~3.5위안 이상 낮았다.
LNG 차량의 경제성이 부각되면서 LNG 모델 판매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5월 신에너지 트럭(전기차·하이드리드차·수소차) 판매량은 4천 대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110% 넘게 증가한 수준이다.
앞으로 LNG 트럭과 신에너지 트럭 판매량이 전년 대비 급증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 ‘이구환신(以旧换新)’ 정책으로 인한 교체 수요가 중국 전체 중장비 트럭 판매량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주로 시노트럭(000951.SZ), 유시동력(000338.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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