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돼지 가격 가파른 상승세 이어가…관련주 주목 

상하이선인완궈증권은 돼지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6월 2일 기준 돼지 판매 단가가 전주 대비 5.60% 상승한 킬로그램당 17.90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연중 최고치이다.

양돈 업계의 출하 적극성 약화 등으로 인해 공급이 줄어들면서 단기적인 가격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돼지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의도적으로 출하를 미루고 있는 것이다.

또 업계의 생산능력 축소와 새끼돼지 출생량 감소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기준 중국의 번식 가능한 모돈 사육량은 전월 대비 0.15% 줄어든 3,986만 마리를 기록했다. 모돈 사육량 감소세는 2022년 1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돼지 공급 긴축 변곡점이 나타났다고 판단된다. 

여기에 더해 소비 회복세까지 감안하면 돼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관심주로 목원식품(002714.SZ)원스식품(300498.SZ)선눙농업(605296.SH)신희망농업(000876.SZ)전징(603477.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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