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태양광 산업발 텅스텐 수요 늘어날 듯 

중유증권은 태양광발전 설비 업계의 텅스텐 수요가 크게 늘며 텅스텐 업계에 강한 성장 기대감이 조성될 것이라 전망했다.

중국은 글로벌 텅스텐 시장 내 핵심 텅스텐 공급 국가로 분류된다. 중국의 텅스텐 매장량은 글로벌 시장 내 47.37%, 생산량은 84.52%에 달해 사실상 글로벌 텅스텐 시장 내 절대 다수의 공급을 차지하는 상태이다.

또한 중국 정부 역시 텅스텐은 ‘공업의 이’로 분류하며 전략 자원으로 선정해 제조, 판매 등을 관리 중이다. 이에 향후 2년 동안 텅스텐 생산 시설 증설 계획이 없어 텅스텐 공급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반대로 텅스텐 수요는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데, 텅스텐은 주로 기계, 설비류의 주요 자재로 사용되는 만큼 최근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제조업 설비 교체 계획’에 따른 예상보다 큰 텅스텐 수요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현재 중국 태양광발전 설비 업계에서는 한차례 구조조정이 일면서 태양광발전 설비의 ‘더 얇고 더 큰’ 설비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 과정에서 텅스텐 재질의 버스바 수요가 급증하며 새로운 주요 다운스트림 시장으로 성장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올해 텅스텐 업계에서는 예상보다 큰 추가 수요가 나오며 텅스텐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이기에 텅스텐 업계 기업들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텅스텐 업계 추천주: 중위하이테크소재(000657.SZ)장위안텅스텐(002378.SZ)샹루텅스텐(002842.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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