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본시장이 2025년 회계연도 예상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주요 상장사들이 기록적인 성장세를 예고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16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실적 예고를 공시한 기업 상당수가 순이익의 가파른 증가를 전망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상하이자동차그룹(600104.SH)**입니다. 동사는 2025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90억~110억 위안에 달해 전년 대비 최대 558%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해외 사업(특히 인도 MG 모터 등)의 지분 양도 수익과 같은 비경상적 이익뿐만 아니라,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이 전년 대비 33.1% 증가한 164.3만 대를 기록하며 본업에서도 강력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주요 상장사 2025년 예상 실적 현황
| 종목명 (코드) | 예상 순이익 증가율 (YoY) | 주요 성장 동력 |
| 상하이자동차(600104.SH) | 438% ~ 558% | 해외 지분 수익 및 NEV 판매 역대 최고치 경신 |
| 정하이자성소재(300224.SZ) | 235% ~ 311% | 전기차 모터용 자성소재 판매량 40% 급증 |
| 성눠바이오(688117.SH) | 200% 이상 (전망) | 비만/당뇨 치료제(GLP-1) 원료의약품 수요 폭증 |
섹터별 실적 개선 원인 분석
- 자동차 및 소재: 전기차 시장의 성숙과 함께 고성능 자성소재와 완성차 수출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정하이자성소재는 ‘2감소 1증가(비용·재고 감소, 효율 증가)’ 정책을 통해 영업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 바이오테크: 성눠바이오와 같은 기업들은 글로벌 트렌드인 비만 치료제 시장의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 가동에 힘입어 기록적인 수익성을 확보했습니다.
- 제조업 전반: 많은 기업이 단순 외형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에 집중하며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시장의 시각: “질적 성장의 확인”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 시즌이 중국 기업들의 **’새로운 질적 생산력(新質生産力)’**이 실제 숫자로 증명되는 시기라고 평가합니다. 단순한 부양책의 효과를 넘어 기술력 기반의 시장 확대와 경영 효율화가 결합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투자 포인트 요약
- 실적 호전주 집중: 순이익이 100% 이상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에 대한 수급 집중이 예상됩니다.
- 업황 회복 시그널: 자동차, 바이오, 신소재 등 주도 섹터의 호실적은 자본시장 전반의 투심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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