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증권은 지난해 12월 중국의 대출 지표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새해 초반에는 정책 효과와 더불어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2월 사회융자총액은 2조 2,100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495억 위안 감소했다. 사회융자 잔액 증가율 또한 8.3%로 전월보다 0.2%p 둔화되며 실물 경제로의 유동성 공급이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신규 위안화 대출 역시 9,1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00억 위안 감소하며 시장의 신용 수요가 여전히 약세임을 시사했다.
특이점은 가계와 기업 간의 뚜렷한 온도 차다. 가계 대출은 주택 시장 침체 장기화로 인해 3개월 연속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가며 12월에만 916억 위안이 순감소했다. 반면, 기업 대출은 1조 1,000억 위안 증가(전년비 5,800억 위안↑)하며 경기 회복을 위한 투자가 서서히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025년 12월 중국 금융 지표 요약
| 지표 항목 | 실적치 | 전년 대비 증감 | 비고 |
| 사회융자총액 | 2.21조 위안 | -6,495억 위안 | 잔액 증가율 8.3% |
| 신규 위안화 대출 | 9,100억 위안 | -800억 위안 | 증가율 6.4% (사상 최저 수준) |
| 가계 대출 | -916억 위안 | -4,416억 위안 | 3개월 연속 감소세 |
| 기업 대출 | 1.1조 위안 | +5,800억 위안 | 기업 신용 수요 회복 조짐 |
| 정부 채권 발행 | 6,833억 위안 | -1.1조 위안 | 정부 부문 기여도 약화 |
은행 섹터: “우량 자산 부재 속 고배당주가 대안”
저상증권은 현재 시장 내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부족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는 은행 섹터가 강력한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26년 초반부터 시행될 경기 부양책과 지준율 인하 기대감이 은행권의 유동성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상증권 추천 은행주 리스트
- 상해포동발전은행(600000.SH)
- 난징은행(601009.SH)
- 상하이은행(601229.SH)
- 충칭농상은행(601077.SH)
- 공상은행(601398.SH)
전망: 새해 초 ‘정책 훈풍’ 기대
비록 12월 지표는 낮았으나, 인민은행이 시사한 추가 금리 인하 및 지준율 인하 카드가 1분기 중 현실화될 경우 대출 지표는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 기업 대출의 개선세가 가계 대출로 전이되는 시점이 전체 금융 데이터 회복의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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