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리튬 선물 가격, 2년래 신고가 경신 후 조정… 향후 전망은?

최근 급등세를 이어오던 탄산리튬 선물 가격이 장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돌아서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광저우선물거래소(GFEX)**의 탄산리튬 선물 가격은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과 공급 확대 우려가 겹치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1월 14일 탄산리튬 선물 시장 현황]

구분주요 수치전 거래일 대비
장 마감 가격톤당 16.19만 위안3.53% 하락
장중 최고가톤당 17.34만 위안2년래 최고치 경신
일 거래 대금974.1억 위안거래 활성화 지속

이번 가격 변동의 배경에는 리튬 시장을 바라보는 엇갈린 시각이 존재한다. 리튬 생산 기업들은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의 견조한 수요가 가격을 뒷받침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정부의 배터리 수출 환급금 축소 정책(4월 시행 예정) 발표 이후, 규제 전 수출 물량을 확보하려는 배터리 제조사들의 수요가 단기적으로 폭증하며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이 전면적인 공급 부족보다는 ‘단기적 수급 불균형’과 ‘심리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이유로 지속적인 고공행진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 생산량 확대 본격화: 주요 리튬 생산 기업들이 가동률을 높이고 있으며, 중단되었던 광산들이 재가동에 착수했다.
  • 재고 수준의 민감도: 재고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뒤 서서히 회복 중이며, 가격 상승에 따른 하방 압력이 점진적으로 커지고 있다.
  • 투기 세력 견제: 거래소 차원의 과도한 투기 거래 모니터링 강화가 가격 안정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튬 시장 향후 주요 변수]

핵심 변수시장 영향 전망비고
배터리 수출 환급 정책단기 수요 집중 후 둔화2026년 4월 정책 변화 예정
글로벌 EV 판매량장기적 수요 지지미·유럽 시장의 수요 회복 강도 관건
신규 리튬 광산 가동공급 과잉 우려 재점화호주·남미 지역 신규 프로젝트 추진

둥우증권 등 주요 분석 기관은 탄산리튬 가격이 톤당 15만~16만 위안 구간에서 안착할지 여부가 향후 배터리 소재 기업들의 수익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당분간은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간의 가격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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