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산업 경기 전환점 도래, 위안화 강세와 구조조정의 시너지

시부증권은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의 거시적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업계가 긴 침체를 끝내고 본격적인 경기 전환점(Turning Point)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2025년)부터 해외 노후 정제 설비의 퇴출이 가속화되면서 공급 과잉이 해소되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싱가포르의 크랙 스프레드(Crack Spread,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을 뺀 마진)가 전년 대비 24% 상승하며 수익성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석유화학 업계 이익 개선 요인 및 전망

구분주요 내용2026년 기대 효과
공급 측면해외 노후 설비 퇴출 및 중국 내 ‘반과당경쟁’ 정책가동률 상승 및 마진 확대
비용 측면미 연준 금리 인하 및 위안화 강세원유 수입 비용 절감
실적 지표2025년 3분기 평균 매출총이익률 1%p 반등수익성 바닥 확인 및 추세적 회복

정책적으로는 중국 정부의 ‘반(反)과당경쟁’ 조치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에 따른 고부가가치 전환이 노후 생산시설의 정리를 이끌고 있다. 이는 국내외 정제 능력 축소와 맞물려 생존한 상위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위안화 강세는 정유사들에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환율이 6.8위안 수준까지 하락(가치 상승)할 경우, 원유 수입 비중이 높은 대형 석화사들의 순이익이 수조 원 단위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주요 관심주로는 중국석유화학(600028.SH), 둥팡성훙(000301.SZ), 룽성석유화학(002493.SZ) 등이 꼽힌다. 이들 기업은 거대한 생산 규모를 바탕으로 원가 절감과 마진 개선의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예상 순이익 증가액(위안화 강세 시):

  • 중국석유화학(Sinopec): 198억 위안
  • 룽성석유화학: 19억 위안
  • 둥팡성훙: 15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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