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C(중국국제금융공사)**는 최근 리포트를 통해 중국 부동산 산업이 단순 주택 개발에서 벗어나 자산관리(Asset Management) 기반의 새로운 발전 모델로 전환되는 시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는 부동산 산업의 ‘새로운 모델(New Model)’ 전환을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 기업 측면에서 볼 때, 향후 주택 사업의 질적 발전과 경영성 부동산(상업용·임대용) 중심의 성장이 업계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자산관리’가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의 고대출·고레버리지 기반의 양적 팽창 모델이 한계에 직면함에 따라,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 구축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가 되었다.
중국 부동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Old vs New)
| 구분 | 과거 모델 (Old Model) | 새로운 모델 (New Model) |
| 핵심 비즈니스 | 대규모 주택 개발 및 분양 | 자산관리 및 경영성 부동산 운영 |
| 성장 동력 | 고레버리지·고속 회전 | 질적 성장 및 자산 증권화 |
| 주요 자산 | 미분양 주택 및 토지 보유고 | 상업시설, 물류센터, 임대주택 |
| 자본 회수 | 주택 판매 대금 | C-REITs(리츠) 및 운영 수익 |
CICC는 중국 부동산 시장의 재고 소진과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이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이 이러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핵심적인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시장화된 기업들은 상업용 부동산 전환의 선봉에 서는 동시에, 지방 정부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자산관리 모델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화룬치디(China Resources Land, 01109.HK)**와 같이 일찍이 자산관리 전략을 도입한 선두 기업들의 가치가 시장에서 재평가받을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롱후그룹(00960.HK)**처럼 보유 자산 비중이 높은 기업들도 자산 증권화를 통한 플랫폼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 건설사를 넘어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과정이며, 기업 가치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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