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대 자동차 기업 성적표 공개, 2026년에도 질주 이어갈 전망

중국 자동차 산업이 ‘신에너지’와 ‘글로벌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2025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비야디(002594.SZ)**를 필두로 한 중국 6대 자동차 기업은 사상 최대 실적을 쏟아내며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특히 2026년에도 정부의 강력한 소비 진작 정책인 ‘이구환신’이 예고되어 있어 자동차 시장의 훈풍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025년 중국 자동차 기업 판매 성적표

2025년 중국 자동차 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비야디였다. 비야디는 연간 판매량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했을 뿐만 아니라, 순수 전기차(BEV) 부문에서 숙적 테슬라를 추월하며 전 세계 1위 자리에 등극했다.

주요 자동차 기업 연간 판매 실적

순위기업명 (종목코드)2025년 판매량 (만 대)전년 대비 증감특이 사항
1비야디(BYD)460.24+7.73%순수 전기차(226만 대) 세계 1위
2상하이자동차(SAIC)450.70+12.3%연초 목표(450만 대) 달성
3지리자동차(Geely)302.45+24.0%폭발적 성장세 시현
4장안자동차(Changan)291.30+8.54%독자 브랜드 비중 확대
5체리자동차(Chery)263.13+17.0%수출 점유율 1위 유지
6장성자동차(GWM)132.36SUV 라인업 경쟁력 강화

해외 시장 공략: 배(倍)로 뛴 수출 물량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성장은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비야디의 수출 성장세는 경이적인 수준이다.

  • 비야디의 해외 약진: 2025년 해외 판매 104만 대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2배 성장을 이뤘다. **유럽(+65%)**과 남미(+92%) 시장에서의 가파른 상승세가 돋보인다.
  • 상하이자동차의 수출 호조: 자사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해외 물량 공세로 연간 목표치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2026년 이구환신 정책: 최고 2만 위안 보조금

2026년에도 중국 정부의 소비 진작 의지는 확고하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재정부가 발표한 정책에 따르면, 자동차 교체 시 상당한 수준의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보조금 혜택: 노후 차량 폐차 후 신에너지차 구매 시 **최고 2만 위안(약 37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 비율 지원 도입: 2026년부터는 고정 금액 지급 방식에서 차량 가격의 일정 비율(10~12%)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어 고가 모델 및 신형 전기차 구매 시 혜택이 강화될 전망이다.
  • 재원 확보: 정부는 이미 2026년 1차 보조금 예산으로 625억 위안 규모의 초장기 특별국채 자금을 조기에 배정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 자동차 산업은 탄탄한 내수 보조금 정책과 공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해 2026년에도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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