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은값 사상 최고가 경신… 상하이선물거래소 투기 억제 총력

국제 은값이 장중 온스당 69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미국 현지시간 22일,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고조된 지정학적 리스크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맞물리며 금과 은 가격이 동반 폭등했다. 특히 은은 금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뉴욕 상업거래소(COMEX)에서 3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69.525달러를 기록하며 역사적 고점을 경신했다. 금 선물 역시 온스당 4,453.2달러로 치솟으며 귀금속 시장 전반에 과열 양상이 뚜렷해졌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지정학적 불안뿐만 아니라 전기차, 태양광 등 산업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 부족이 가격을 밀어 올린 핵심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2025년 12월 22일 귀금속 선물 가격 동향]

품목최신 가격 (온스당)전일 대비 증감 ($)특징
은 선물 (3월물)$68.62+$1.13장중 $69.525 기록, 사상 최고가 경신
금 선물 (2월물)$4,453.20+$65.90안전자산 수요 집중으로 강세 지속

시장 과열이 심화되자 **상하이선물거래소(SHFE)**는 강력한 투기 억제책을 내놓았다. 거래소는 은 선물의 변동성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증거금 비율 상향과 상·하한가 폭 조정에 이어, 최대 거래 수량 제한거래 수수료 인상이라는 추가 조치를 단행했다. 이는 과도한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기 세력을 차단하고 실물 경제를 뒷받침하는 금융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선물거래소 은 선물 리스크 제어 조치]

  • 거래 한도 설정: 1일 최대 거래 가능 수량을 제한하여 급격한 물량 유입 차단
  • 수수료 인상: 단기 투기성 거래의 비용 부담을 높여 시장 진정 유도
  • 증거금 및 가격 제한 폭 조정: 가격 변동폭을 15% 수준으로 관리하고 증거금률 인상 추진

이번 조치는 은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과도한 투기로 인한 시장 붕괴 리스크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산업적 수요와 안전자산 매력이 여전한 만큼, 은값의 향방은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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