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상증권은 현재 중국 석탄 가격은 약세를 보이지만, 향후 가격 상승 모멘텀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 최근 석탄 시장 약세 요인
지난주 중국 발전용 석탄(연료탄) 시장은 약세 흐름을 보였다.
- 공급 축소: 주요 산지에서 일부 탄광이 작업면 전환이나 설비 점검으로 생산을 줄이면서 공급이 다소 축소됐다.
- 수요 부진: 수요 측면에서 전력·화학 부문이 고정 수요 중심으로만 유지되며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시멘트 산업이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다운스트림 수요가 더욱 약해졌다.
- 재고 누적: 철도 운송을 통한 북부 항만 석탄 도착 물량은 높았으나, 항만에서의 출하량이 계속 저조해 재고가 빠르게 증가했고, 이는 가격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 온화한 기온: 중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아 발전소 부하는 최근 2년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단기적으로 석탄 수요가 부진하면서 석탄 가격도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 향후 가격 반등 가능성
다만, 향후 기온 하락이 본격화되면 겨울철 전력 소비 피크가 나타날 가능성이 남아 있다.
- 만약 ‘한파·추운 겨울’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전력 소비가 급증해 석탄 수요가 회복되고 가격 반등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
관련주
신화에너지(601088.SH), 산시석탄(601225.SH), 중국석탄에너지(601898.SH), 뎬터우에너지(002128.SZ)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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