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중국 정부가 리츠(부동산투자신탁, REITs)와 자산 증권화 전환을 위한 제도 보완에 나서면서 투자은행 사업이 강한 규모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정부의 리츠 시장 확대 정책 가속화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2025년 인프라 분야 리츠 프로젝트 리스트‘를 공개했다. 명단에는 다음의 자산들이 대거 포함됐다.
- 임대주택
- 상업·소매 시설
- 양로 시설
- 도시 인프라
이는 정부가 리츠 산업의 규모를 확대하여 더 많은 인프라 자산의 리츠화 전환을 장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기간 자본시장 관련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앞으로 자본시장의 포용성, 적응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제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사모지분투자펀드와 창업투자펀드의 적극적인 투자와 부동산에 대한 리츠화 전환을 확대하며 다양한 자산을 대상으로 증권화 전환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리츠 시장 규모 성장 전망과 증권업계 수혜
올해에도 당국은 리츠 시장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당국은 인프라, 상업 시설에 대한 리츠화 전환을 장려하여 리츠 산업의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더 많은 제도적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리츠 시장의 규모가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인프라, 임대주택 등으로 국한됐던 자산이 상업, 소매, 양로 시설 등으로 확장되는 상황이다.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가진 시설의 경우 리츠화, 증권화 전환 속도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전환을 주관하는 증권사, 투자은행, 신탁사 등의 사업 규모가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은행, 보험, 펀드 등 안전 투자처를 선호하는 기관의 경우 리츠 상품에 큰 관심을 내비치며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이는 리츠 시장 성장이 증권 업계에 강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사 관련주: 중신건투증권(601066.SH)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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