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에너지차 구매세 부활…연말 수요 증가 예고

자동차 구매세가 다시 부과될 예정인 만큼 연말 차량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구매세 감면 혜택 종료 임박

4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내년부터 자동차 구매세가 다시 부과될 예정이다.

  • 2014년 중국 재정부가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세 감면 공고‘를 발표한 이래 2014년 9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구매세가 면제됐다.
  • 이후 매해 초 1년씩 연장되면서 올해 말까지 구매세 감면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단, 내년 구매세 연장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는 만큼 내년 1월 1일부터는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구매세 감면 혜택이 사라진다. 일반 내연기관 차량 대비 50% 할인된 구매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 현행 및 변경 예정 구매세율

현행 자동차 구매세 정책을 보면 내연기관 차량에는 **10%**의 구매세율이 적용된다.

  • 배기량이 2리터(L) 이하, 차량 가격이 30만 위안 이하의 경우 5%p의 구매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신에너지 자동차의 경우 현재 구매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내년부터는 일반 자동차 구매세의 50% 할인된 혜택이 제공되므로 **5%**가 적용될 예정이다.

구분현재 구매세율내년 1월 1일 이후 예상 세율
내연기관 차량 (기본)10%10%
내연기관 차량 (감면 대상)5%5%
신에너지 자동차0%5% (일반의 50% 할인)

📈 연말 판매량 증가 기대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말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에서는 적극적으로 막바지 구매세 면제 혜택을 언급하며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고가형 신에너지 자동차의 가격대가 높을수록 구매세 부담이 크다. 따라서 연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막바지 자동차 소비 진작 조치에 돌입한 상황이다.

따라서 12월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준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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