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대학 에너지 연구원은 앞으로 지방정부의 본격적인 개입으로 분포식 태양광발전 설비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상반기 말 기준 중국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량은 **10억 9,851만 킬로와트(KW)**에 달했다. 특히, 올해 신규 설치된 설비 규모의 절반 이상이 분포식 태양광발전 설비였다.

이는 분포식 태양광발전 설비의 규모나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낮기에 산업계, 기업 등에서 투자를 늘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태양광발전소 투자를 늘리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관련 정책 지원을 확대하는 점 역시 더 많은 태양광발전 설비 투자 가능성을 조성하고 있다.

당국의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초안이나 전력 업계 투자 계획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대거 증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지원할 충분한 특고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증설 계획을 공개하면서 시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과당경쟁 문제 해소 조치가 동반 시행되어 태양광발전 설비 업계의 수익성도 차츰 개선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태양광 업계에서 강한 투자 기회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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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분포식 태양광발전 투자 급증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