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고체 배터리 생산 시설 구축에 고체 배터리 상용화 속도가 대폭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24일 신랑재경에 따르면 최근 광저우자동차는 중국 최초의 완전한 대용량 전고체 배터리 생산 라인을 건설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중국 내 최초의 60암페어아워(Ah) 이상 규모의 자동차용 고체 배터리 양산 능력을 갖췄다.
이번 광저우자동차의 고체 배터리 생산 시설은 모두 고체로 이뤄진 배터리를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로써 기온 변화나 화재 등의 문제를 해소했다고 판단된다.
또한 광저우자동차의 고체 배터리 모델은 완충 시, 최대 **1,000킬로미터(km)**까지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는 2027년부터 2030년 사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배터리 업계에서도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고체 배터리 생산 시설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고체 배터리의 성능이 시중의 주요 리튬이온 배터리의 준하는 수준으로 향상되면서 고체 배터리의 활성화 기대감은 한층 더 커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중국 광저우자동차가 고체 배터리 생산 시설을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에서 본격적인 고체 배터리 구축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이에 고체 배터리 테마는 당분간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고체 배터리 관련주로는 닝더스다이(CATL)(300750.SZ), 비야디(002594.SZ), 강봉리튬그룹(002460.SZ), 선도지능장비(300450.SZ)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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