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돼지 사육량 4천만 마리 이하 하락 ‘돼지고기 가격 반등’ 기대

중국 양돈 업계의 어미돼지 사육량이 크게 줄면서 돼지고기 가격 반등 가능성이 거론된다.

24일 둥팡차이푸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국 농업농촌부 부처 회의에서는 ‘양돈 업계의 생산력 조절을 통한 질적 성장 의견’(이하 의견)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이번 **’의견’**에서는 앞으로도 양돈 산업에 대한 생산성 규제에 나서 적절한 돼지 사육량을 유지하고 양돈 업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안정적인 돼지 공급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중국 정부는 양돈 업계 주도주 25개 기업을 소집해 돼지 사육량 조절 정책의 현황, 앞으로의 방향성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한 바 있고 이후 양돈 업계에서는 꾸준히 돼지 사육량을 줄이는데 집중해 왔다.

이에 지난 10월 기준 중국의 어미돼지 사육량은 3,990만 마리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이는 17개월 만에 다시 어미돼지 사육량이 4,000만 마리 아래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돼지고기 가격 전망

구분10월 전국 평균 돼지고기 가격전월 대비 증감률 (%)
가격 (kg당 위안)23.41-4.47%

따라서 앞으로 돼지 공급이 점진적으로 줄며 돼지고기 가격 상승 가능성이 거론된다.

비록 지난 10월 전국 평균 돼지고기 가격은 **1킬로그램(kg)**당 23.41위안으로 전월 대비 4.47% 하락했으나 어미돼지 사육량이 줄어, 돼지고기 공급이 감소세를 보일 전망인 만큼 돼지고기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말, 연초 많은 가족, 회사 모임 수요 속 돼지고기 소비가 크게 증가할 여지가 있어 양돈 업계의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돈 관련주로는 목원식품(002714.SZ), 신희망농업(000876.SZ), 원스식품(300498.SZ), 탕런선그룹(002567.SZ)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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