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SS: 대형화 바람으로 배터리 업계 고성장 전망

중국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업계의 대형화 바람이 부각되면서 배터리 업계에 강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24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ESS 배터리 출하량 및 수출이 대폭 증가했으며 향후 대규모 ESS 시설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 ESS 업계 성장 현황

중국 ESS 업계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 지난 9월 말 기준 중국 내 신규 ESS 건설 규모는 **1억 킬로와트(KW)**에 달했다. 이중 절대다수가 리튬이온 배터리를 활용한 ESS 배터리였다.
  • 올해 1~3분기 중국 ESS 배터리 출하량은 **430기가와트시(GWh)**에 달했다.
  • 올해 상반기 기준 중국 ESS 배터리 업계의 수출 규모163GWh로, 전년 동기 대비 **246%**나 증가했다.

특히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배터리 업계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분규모/수치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9월 말 기준 신규 ESS 건설 규모1억 KW
1~3분기 ESS 배터리 출하량430 GWh
상반기 ESS 배터리 수출 규모163 GWh246%

💡 대형화 전환과 수요 변화

시장은 과거와 달리 ESS 업계규모화 전환 시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과거에는 산업계, 기업 차원의 산발적인 배터리 수요가 많았다.
  • 올해 나온 ESS 배터리 수요일부 대형 국영기업이나 산업이 연합한 대형 ESS 시설 건설 수요가 많았으며, 이로 인해 배터리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 향후 전망: AI 인프라 투자 효과

향후 대규모 ESS 시설이 주류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ESS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 것으로 보인다.

  •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기간 동안 정부가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건설 계획을 공개해 더 많은 ESS 배터리 수요가 예상된다.
  • 심지어 전 세계적인 AI 인프라 투자 계획에 따른 전력 수요를 고려하면 ESS 시설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ESS 배터리 업계는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 ESS 관련주: 닝더스다이(CATL)(300750.SZ), 이브에너지(300014.SZ), 양광전력(300274.SZ) 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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