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이증권은 중국의 10월 소매판매 지표가 황금연휴 효과 덕분에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2025년 10월 중국의 소매판매는 4.63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1월~10월 누적 소매판매는 41.2조 위안으로 4.3% 증가했다.
💰 소비 지표 세부 현황 및 변화율
10월 소비는 분야별로 명확한 차별화가 나타났다. 필수소비재 부문은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인 반면, ‘이구환신’ 정책 수혜 품목은 성장세가 둔화됐다.
| 구분 | 증가율 (전년 대비) | 비고 |
| 식품 | 9.1% | 필수소비재 |
| 음료 | 7.1% | 필수소비재 |
| 주류 | 4.1% | 필수소비재 |
| 의류 | 6.3% | 필수소비재 |
| 일용품 | 7.4% | 필수소비재 |
| 화장품 | 9.6% | 비(非)필수소비재 |
| 금·은·주얼리 | 37.6% | 비(非)필수소비재, 금값 급등 효과 |
| 스포츠·오락용품 | 10.1% | 비(非)필수소비재 |
| 가전 | -14.6% | ‘이구환신’ 관련 품목, 높은 비교 데이터 영향 |
| 가구 | 9.6% | ‘이구환신’ 관련 품목 |
| 통신기기 | 23.2% | ‘이구환신’ 관련 품목, 신제품 출시 및 국가 보조금 시행 시점 영향 |
통신기기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은 신제품 출시와 국가 보조금 시행 시점이 가전보다 늦었던 점이 작용했다. 외식 등 서비스 소비는 10월 황금연휴 효과로 성장세가 강화됐다.
🔮 향후 소비 전망
향후 소비는 완만한 바닥 다지기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2026년~2030년)’**에서 소비 진작과 고품질 상품·서비스 공급 확대가 강조되며 중국 소비 시장의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련주에는 홍기체인(002697.SZ), 영휘마트(601933.SH), 충칭백화점(600729.SH), 자자웨그룹(603708.SH), 가오신리테일(06808.H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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