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리튬 가격 톤당 20만 위안대 회복 전망, 연내 신고가 경신

탄산리튬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톤당 20만 위안대를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화제다.

17일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당일 탄산리튬 선물 가격이 급등하며 톤당 9.4만 위안 선을 돌파했고, 톤당 9만 4,760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연내 신고점을 경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6월 이래 탄산리튬의 가격은 50% 이상 상승하며 강한 활력을 보였다.

🏭 가격 상승의 주요 동력

시장은 탄산리튬 업계의 공급 과잉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본격적인 가격 상승세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했다.

수요 급증정부 규제가 가격 상승에 동력을 제공했다.

1. 강력한 수요 증가

올해 1~10월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했다. 또한 동기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설 누적 입찰 총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8%나 증가했다. 이에 탄산리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면서 탄산리튬 가격이 점진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항목2025년 1~10월 수치전년 동기 대비 증감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1,294.3만 대32.7%
ESS 시설 누적 입찰 총량305GWh178%

2. 정부의 공급 환경 개선 조치

정부가 탄산리튬 업계에 대한 ‘과당경쟁’ 문제 해소 조치에 나선 점 역시 가격 상승에 동력을 제공했다. 탄산리튬 공급 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보호, 생산성, 부가가치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탄산리튬 업계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공급량이 과거 대비 소폭 줄어든 점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 톤당 20만 위안 회복 기대

주목할 점은 일부 인사들을 중심으로 탄산리튬의 가격이 톤당 20만 위안 선을 회복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ESS 등의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었고, 중국 정부가 배터리의 사용처를 선박이나 로봇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공개한 만큼 수요 급증에 따른 탄산리튬 가격 인상 기대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탄산리튬 관련주에는 천제리튬(002466.SZ), 강봉리튬그룹(002460.SZ), 융싱소재(002756.SZ), 성신리튬그룹(위화)(002240.SZ), 융제(002192.SZ)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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