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증권은 연내 대출 수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인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10월 사회융자총액 규모는 8,15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70억 위안 감소했다. 사회융자총액은 위안화 대출, 외화대출, 신탁대출, 기업 채권 등 실물 경제에 공급된 유동성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10월 말 기준 사회융자총액 잔액은 437조 7,20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8.5% 많았다. 전월 8.7% 증가와 비교하면 다소 둔화했다.

중국의 10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전월 대비 크게 줄고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10월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는 2,200억 위안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2,800억 위안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10월 가계 신규 대출 규모는 마이너스(-) 3,60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204억 위안이나 급감했다. 이 가계 대출 지표를 통해 소비와 부동산 경기 하락 압력이 비교적 큰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기업 신규 대출 규모는 3,500억 위안으로 작년 동월 대비 2,200억 위안 증가했다.

저상증권은 2025년 연내 대출 수요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 대출 수요가 실질적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자 측면에서는 4분기에 은행주가 고배당 자산에 대한 자금 유입과 증시 투자 스타일 변화 등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상증권은 다음과 같은 종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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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회융자총액 둔화, 연내 대출 수요 부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