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정부의 ‘초과 생산 단속’ 효과로 석탄 공급이 축소되고 석탄 가격이 반등해 석탄주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 정부의 석탄 산업 ‘초과 생산 단속’ 정책이 공급 축소를 유도하며 석탄 가격 반등을 이끌고 있다. 국가에너지국은 2025년 7월 10일 **’석탄 생산 실태 점검 및 안정적 공급 촉진 통지문’**을 발표해 석탄 업계의 과잉 생산 경쟁을 제어했다. 이에 따라 7~8월 국내 원탄 생산량은 전년 대비 각각 -3.8%, -3.2% 감소했다.
석탄 수급 개선 및 가격 변화
공급 조정 효과로 석탄 수급이 개선되었다.
| 구분 | 시점 | 가격 (톤당 위안) | 변동률 |
| 친황다오항 석탄 현물가격 (5500kcal) | 6월 말 | 621 | – |
| 친황다오항 석탄 현물가격 (5500kcal) | 9월 말 | 699 | 12.6% 상승 |
기업 실적 영향 및 전망
수요 측면에서는 거시 경기 둔화와 신재생에너지 확산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공급 축소가 가격 안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장 석탄 기업들은 생산량이 대부분 허가 규모 내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일부 초과 생산 기업도 비중이 크지 않다. 단속으로 인해 3분기 일부 기업의 생산이 소폭 감소했지만, 주요 대형 석탄사의 판매량 감소 폭은 5% 이내, 중소형 업체도 10% 이내로 제한되었다.
2분기 대비 석탄 가격이 뚜렷하게 반등하면서 이익률이 회복되었다. 이에 따라 생산 감소가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2025년 3분기는 최근 몇 년 사이 드물게 석탄 가격이 전 분기 대비 상승한 실적 시즌으로, 섹터 전반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지난 2023년 4분기와 유사하게 석탄 가격 상승이 섹터의 주가 회복세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또한 올해 4분기에는 수력 발전 약세와 겨울철 난방용 석탄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공급 긴축이 이어질 경우 석탄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심주 추천
| 종목명 (코드) | |
| 산시석탄 (601225.SH) | |
| 신화에너지 (601088.SH) | |
| 중국석탄에너지 (601898.SH) | |
| 노안환경에너지 (601699.SH) | |
| 산메이인터내셔널에너지 (600546.SH) |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