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지난 9월 건설 경기가 다소 부진했으나 추가 부양책을 통한 성장 동력을 갖춰야 한다는 전망을 제기한다.
1~9월 투자 현황 및 9월 지표 부진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의 주요 투자액 변화는 다음과 같다.
| 구분 | 기간 | 투자액 증감 (전년 동기 대비, %) |
| 부동산개발 투자액 | 1~9월 | -13.9 |
| 협의의 인프라 투자액 | 1~9월 | 1.1 |
| 광의의 인프라 투자액 | 1~9월 | 3.3 |
| 제조업 투자 | 1~9월 | 4.0 |
1~9월 중국의 부동산개발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고, 협의의 인프라 투자액은 1.1% 증가, 광의의 인프라 투자액은 3.3% 증가, 제조업 투자는 4% 늘어난 것으로 공개되었다.
하지만 9월 지표를 보면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줄었다.
| 구분 | 기간 | 투자액 증감 (전년 동월 대비, %) |
| 협의의 인프라 투자액 | 9월 | -4.7 |
| 광의의 인프라 투자액 | 9월 | -8.0 |
| 제조업 투자 | 9월 | -1.9 |
부동산 시장의 경우 업황 부진에 투자 환경이 다소 부진했다고는 하나 협의의 인프라 투자액은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 광의의 인프라 투자액은 8% 감소, 제조업 투자는 1.9% 줄었다.
이는 3분기 내내 부동산, 인프라 경기가 다소 부진하면서 건설 업계의 업황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투자 규모가 큰 교통운수, 물류 등 투자가 대폭 증가했던 반면 올해 투자가 약간 줄면서 일정 수준 **’기저 효과’**가 발생한 영향도 큰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전망 및 투자 전략
올해 4분기 인프라 투자가 대폭 늘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지방정부의 프로젝트 특별채 발행이 상당 부분 완료되었고 인프라 투자 자금이 이미 대거 집행 완료한 상태이기에 올해 4분기 단시간 내 인프라 착공 규모가 크게 증가할 여지가 크지 않다.
단 올해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초안이 수립되고 이를 토대로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이 제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3분기 인프라 투자 경기 부진을 이유로 4분기부터는 추가 부양책을 시행할 가능성도 엿보이는 만큼 4분기 부양책 대기 심리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4분기 인프라 경기가 크게 회복할 여지는 크지 않으나 정책 대기 심리 속 건설주는 평온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어 안전 자산 투자자들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을 것이다.
인프라 관련주: 스촨도로교량건설(600039.SH), 중국건축(601668.SH), 중국야금(601618.SH), 중국중철(601390.SH)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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