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의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평균 가격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 9월 차량 판매량 역대 최대치 경신
21일 제멘에 따르면, 중국 승용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가 공개한 9월 차량 소매 판매량은 224.1만 대로 집계되었다.
- 증가율: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고, 전월 대비 11% 늘었다.
- 누적 판매량 (1~9월): 1,700.5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 역대 최대치: 특히 9월 차량 소매 판매량, 수출량, 도매 판매량 및 생산량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차량 수출량 중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신에너지차 비중 증가 및 국산 브랜드 강세
9월 전체 판매량 중 신에너지 자동차의 비중은 **57.8%**로 전년 동기 대비 5%p 상승했다. 협회 측은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 제고가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 국산 브랜드 비중: 전체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중 중국 국산 브랜드의 비중은 **78.1%**를 차지했다.
- 고가형 차량: 고가형 차량 판매량 내 국산 브랜드의 비중은 **34.5%**를 기록했다.
3. 평균 판매 가격 지속 하락
9월 평균 차량 판매 가격은 16.8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대당 약 4,000위안 하락한 수준이다.
- 연간 평균 단가 (1~9월): 17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0위안 하락했다.
- 신에너지차 평균 판매 가격 (1~9월): 15.8만 위안에 불과했다. 이는 과거 기록한 가격에서 꾸준히 하락 중이다.
| 연도 | 신에너지차 평균 판매 가격 (만 위안/대) |
| 2023년 | 18.4 |
| 2024년 | 17.1 |
| 2025년 (1~9월) | 15.8 |
신에너지 자동차의 비중이 높아지고 가격 경쟁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평균 판매 가격이 꾸준히 하락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4. 향후 전망 및 관심 촉구
배터리 가격도 2022년 대비 15% 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신에너지 자동차 및 배터리, 기타 부품 업계의 규모가 커지면서 가격 경쟁으로 제조 원가가 하락함에 따라,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 가격도 추가 인하될 여지가 있다. 또한,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 시행으로 구매·교체 시도는 한층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난 9월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의 차량 판매량이 준수했고 업황도 점차 안정되는 만큼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 신에너지 자동차 관련주: 비야디(002594.SZ), 지리자동차(00175.HK), 장안자동차(00062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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