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 인프라 경기 회복에 수요 증가 전망 

화위안증권은 인프라 경기 회복에 중장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1~3분기 중국의 철도 투자 규모는 5,9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신규 철도 노선 규모만 968킬로미터(km)에 달했는데, 초장기 특별국채와 지방정부 프로젝트 특별채 발행을 통해 모집된 자금이 투입되면서 철도 투자 규모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전국적인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정부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지원할 특별국채, 프로젝트 특별채 자금을 적극 집행하는 상황인 만큼 올해 교통운수, 도심지 노후 주택 개조 등 다양한 인프라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1~3분기 고정자산 투자액 총합은 37조 1,53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줄었으나 반면 인프라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며 대체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인 바 있다.

또한 지난 15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등 9개 부처가 연합해 전국 도시 인프라 개조 프로젝트를 집중 시행할 것이라 밝혔는데,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재정 지원에 나설 계획인 만큼 인프라 투자 경기는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인프라 경기가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많은 중장비 수요를 이끌 것으로 보여, 중장비 업계의 업황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중장비 관련주: 삼일중공업(600031.SH)서공중공업(000425.SZ)중리엔중공업(00015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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