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신규 풍력발전 설비 총량 13억 KW 목표 

중국 정부의 풍력발전 설비 산업 관련 육성 목표를 제시해 화제다.

21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베이징시에서 열린 ‘2025년 베이징 국제 풍력에너지 대회’에서는 ‘풍력에너지 베이징 선언 2.0′(이하 베이징 선언)이 발표됐다.

이번 ‘베이징 선언’에서는 연간 신규 풍력발전 설비 규모를 1.2억 킬로와트(KW) 이상에 달하도록 할 것이라 밝혔으며 이로 인해 2030년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 총량이 13억 KW 이상에 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중 매해 1,500만 KW 이상의 해상 풍력발전 설비를 증설한다.

향후 5년 동안 풍력발전 산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인데, 국내외 시장 모두에 대한 추가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풍력발전 설비의 효율, 안전성 등 측면에 대해서도 기준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풍력발전 설비 산업의 과당경쟁 문제를 해소하여 높은 성능의 설비가 시장의 주력상품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풍력발전 설비를 활용한 ‘그린 수소’ 시설, 탄소중립 등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제도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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