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다증권은 주식 투자 수익 증가로 보험주의 실적이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중국 3대 보험 상장사가 2025년 3분기 실적 예상을 발표하며 큰 폭의 이익 성장을 예고했다.
중국인수보험(601628.SH)은 올해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75~106% 증가한 1,159~1,368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신화보험(601336.SH)은 58~101% 증가한 152~193억 위안, 중국손해보험(02328.HK)은 57~122% 증가한 130~183억 위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주식 시장 회복에 따른 주식 투자 수익 증가가 핵심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3분기 중 CSI300 지수가 17.9% 상승하며 지난해보다 수익률이 크게 확대되었다.
또한 보험사들의 주식 보유 비중도 상승해 자산운용 수익의 탄력성이 커진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 상반기 기준 5대 보험사의 주식 투자 규모는 총 1.8조 위안으로 연초 대비 28.9% 증가했다.
이는 총 투자 자산의 9.3%를 차지하며 주식 비중이 연초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주식 투자 환경이 개선된 현 시점에서 보험주가 다시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된다.
이에 따라 보험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 및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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