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하이퉁증권은 석탄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저평가 석탄주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17일 기준 중국 북부 황화(黄骅)항의 Q5500 연료탄 가격은 톤당 750위안으로 전주 대비 4.7% 상승했다.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석탄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급 측에서는 중국 정부의 ‘반(反)과당경쟁’ 정책에 따라 탄광 안전 점검이 강화되면서 초과 생산이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석탄 공급 축소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수요 측에서는 라니냐로 인한 한파 가능성과 겨울철 비축 수요가 맞물리며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전후 동남 연안 지역의 이상 고온으로 인해 석탄 일일 소비량이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로 인해 시장 내 ‘투자 스타일 전환’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어주와 저평가 가치주의 매력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탄탄한 펀더멘털과 저점 매수 기회가 맞물린 석탄 관련주에 대한 투자 매력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추천주로 산시석탄(601225.SH), 신화에너지(601088.SH), 중국석탄에너지(601898.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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