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롄민성증권은 3분기에 중국 백색가전 업계의 수익성 회복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2025년 3분기 중국 백색가전 섹터는 기저효과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중간에서 높은 한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내수 출하량은 에어컨 +5%, 냉장고 +6%, 세탁기 보합으로 추정되며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3분기 수출은 에어컨 -11%로 부진하나 냉장고는 +2%, 세탁기는 +9%로 추정되며, 품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어컨은 높은 비교 데이터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일부 선두 업체의 매출은 출하량 대비 견조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 출하량(내수+수출)은 에어컨 -2%, 냉장고 +4%, 세탁기 +5%로, 에어컨을 제외한 품목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가격 측면에서도 주요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원자재 비용 중 구리·알루미늄만 일부 상승했고 철강·플라스틱·해운비는 안정세를 보여 전체적인 비용 환경은 양호한 편이다.
선도 기업들의 비용 절감 및 효율 개선 전략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 인수합병 등 비경상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주력 사업의 이익 성장률은 매출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된다.
백색가전 섹터 관심주로 메이디그룹(000333.SZ), 칭다오하이얼(600690.SH), 격력전기(000651.SZ), 하이신가전(000921.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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