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설비 확충 계획에 충전 설비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5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등 다수 부처가 연합해 ‘전기 자동차 충전 설비 서비스 역량 3년래 100% 증가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서는 오는 2027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2,800만 개 이상의 충전 설비를 확충하고 3억 킬로와트(KW) 이상의 공공 충전 용량을 확충해 8,000만 대 이상의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충전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2027년까지 ▲160만 개 이상의 도심지 직류 충전 설비 확충 ▲주요 도시 내 4만 개 이상의 급속 충전 인프라 확충 ▲농촌 지역 내 1.4만 개 이상의 직류 충전 설비 확충 ▲개인 충전 설비 보급 확대 ▲스마트 충전소 확충 등의 세부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충전 설비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올해 8월 말 기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설비의 수는 1,734.8만 개에 달하기에 향후 2년 동안 충전 설비 증설 규모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요가 나올 전망이다. 또한 당국이 증설하는 설비가 직류 설비로 기존 설비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충전 설비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 설비 관련주: 특예덕전기(300001.SZ), 성훙전기(300693.SZ), 퉁허전자(300491.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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