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항공업 경기 호전 추세 지속 전망 

화타이증권은 항공 섹터의 4분기 및 중장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항공 수요는 여름 성수기 이후에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3대 항공사와 춘추항공(601021.SH)길상항공(603885.SH)의 유효좌석 킬로미터(ASK)는 전년 동기 대비 3.9%, 유상승객킬로미터(RPK)는 7.1% 증가해고 탑승률은 86.0%로 2.6%p 상승했다.

특히 비즈니스 수요 회복 영향으로 국내선 평균 항공권 가격이 전년 대비 3.0% 상승 전환됐다.

산업 전망을 보면, 동계 시즌 항공 슬롯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공급은 제한되고 있으며 업황은 바닥을 통과해 개선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경쟁 완화와 낮은 기저효과가 더해져 4분기에도 항공권 가격 회복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또한 최근 국제유가 하락은 항공사의 비용 부담을 줄여 수익성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업계의 공급 증가 속도가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여 업황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실적 반등과 함께 투자 매력이 부각되는 항공 섹터를 추천한다.

추천주로 화샤항공(002928.SZ)과 H주인 중국국제항공(00753.HK)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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