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4분기 기업 실적 회복 기대 

선완훙위안증권은 석탄 가격 반등으로 4분기에 석탄 기업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분기 석탄 시장 상황을 되돌아보면 공급 부족·수요 강세 덕분에 3분기 석탄 가격이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8월 원탄 생산량은 31.65억 톤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하지만 1~9월 석탄 수입량은 3.5억 톤으로 11.1% 감소해 전체 공급은 타이트한 상황이다.

생산 측면에서 보면 정부의 생산능력 점검과 안전 규제 강화로 인해 4분기에도 공급 확대는 제한될 전망이다.

수요가 왕성한 가운데 3분기 석탄 가격은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중국석탄시장망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항구 5500kcal 기준 발전용 석탄 평균 현물가는 톤당 673위안으로 전 분기(630위안) 대비 6.75% 상승했다. 다만 전년 동기(848위안)보다는 20.66% 하락한 수준이다.

석탄 섹터 주요 종목인 신화에너지(601088.SH)의 올해 1~3분기 EPS는 1.97위안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5% 하락한 수준이다.

산시석탄(601225.SH)의 1~3분기 EPS는 1.29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6%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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