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은행 섹터의 3분기 매출·순이익이 모두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3분기 중국 은행 섹터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은행 섹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0.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매출 성장은 주로 도시상업은행이 주도했다. 대형은행도 매출이 플러스 성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순이익 측면에서도 긍정적 흐름이 지속됐다. 3분기 은행 섹터 전체 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대형은행의 순이익 증가율도 플러스로 전환될 전망이다. 매출 증가가 돋보인 도시상업은행은 순이익 증가율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구체적으로 은행 섹터의 이자수입은 다소 부진했지만 감소폭은 줄어드는 추세다. 2025년 1~3분기 순이자수입은 전년 대비 -0.6%로 상반기(-1.3%) 대비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0.7bp, 4분기 +0.3bp로 소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이자수입은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다. 특히 수수료 수입은 기저효과와 함께 회복세가 뚜렷해 3분기 수수료 수입 증가율은 +3.7%로 추정된다. 반면, 기타 비이자수입은 채권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일부 압박을 받았으나 대형은행의 다각화된 수익구조 덕분에 3분기 기타 비이자수입도 2.7%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은행 섹터는 2025년 3분기에도 매출과 순이익 모두 안정적인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추천주로 농업은행(601288.SH), 건설은행(601939.SH), 공상은행(601398.SH), 장쑤은행(600919.SH), 난징은행(601009.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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