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촹증권은 중국의 9월 승용차 도매량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2025년 9월 승용차 도매 판매는 28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3분기 승용차 도매량 757만 대로 전년 대비 14%, 전 분기 대비 8% 성장했다.
반면 9월 소매 판매는 약 213만 대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1%, 전월 대비 10% 증가에 그쳐 성장세가 둔화됐다. 지난해 7월 이후 노후차 교체 정책의 강화로 인해 비교 데이터가 높았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
2025년 들어 노후차 교체 정책이 1분기부터 이어지며 1~3분기 누적 도매량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지만 3분기 소매는 높은 비교 데이터 영향으로 3% 증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에는 구매세 및 노후차 교체 보조금이 점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어서 자동차 업계는 역사적 평균을 웃도는 재고 해소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4분기 소매는 748만 대(yoy +2.3%), 도매는 850만 대(-3%)로 전망된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소매 2,391만 대(+5.3%), 도매 2,942만 대(+7.9%)로 예상된다.
자동차 섹터 추천주로 장화이자동차(600418.SH), 지리자동차(00175.HK), 비야디(002594.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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