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하이퉁증권은 중국의 철강 수요가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10월 6일~10일) 중국의 주요 5대 강재 품목 표관 소비량은 751.43만 톤으로 전주 대비 153.39만 톤 감소했다.
같은 기간 생산량은 863.31만 톤으로 3.76만 톤 감소했고 총 재고는 1,600.72만 톤으로 127.86만 톤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에 따른 수요 둔화와 물류 중단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현재는 전통적인 철강 수요 성수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연휴 이후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재고 증가 역시 일시적 현상으로 수요 회복과 함께 다시 감소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공급 측면에서는 정부 정책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장기화된 산업 내 손실로 인해 자연스러운 생산 조정이 이미 시작됐다.
시장 자율 조정만으로도 철강 공급의 축소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업계 전반의 수급 균형 회복에 긍정적이다.
추가로 공급 억제 관련 정책이 본격 시행될 경우 철강 업황 회복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적으로 볼 때, 철강 산업의 수요는 점차 바닥을 다지고 있으며 공급 구조 조정도 함께 진행 중이어서 산업의 펀더멘털은 단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추천주로 화링철강(000932.SZ), 대야특수강(000708.SZ), 보산철강(600019.SH), 서우강(000959.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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