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미중 관계 불확실성 속 은행 업계가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 예상했다.
10월 들어 미중 관계는 다시 큰 불확실성이 조성된 상황이다. 중국은 미국 국적의 선박 입항에 대한 특별 입항 수수료를 부과했고 희토류 수출 관리 강화 조치에 나섰으며 배터리, 그래핀 등의 설비, 자원 수출도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정부도 중국 국적의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 부과 및 중국산 수입품에 100%의 추가 관세를 예고했고 이로 인해 미중 관계 불확실성은 다시금 증시에 큰 부담을 끼치는 상황이다.
특히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 전 증시 내 강한 기술적 조정 압력이 형성되면서 다수 업종, 테마가 다소 큰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던 만큼 미중 관계 불확실성 부담도 커지면서 장내 하락 압력을 더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 은행주가 주요한 리스크 회피처가 될 전망이다.
올해 중국 정부가 지속적인 추가 부양책 발표로 더 많은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해 왔고 이 과정에서 은행의 가계, 기업 대출 모두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심지어 대출우대금리(LPR)는 역대 저점 수준이나 예금 금리도 낮추면서 은행의 예금·대출 금리차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던 만큼 상반기 은행 업계의 실적은 대체로 안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더해 은행 업계에서는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이익배당 계획을 공개한 만큼 리스크 회피 심리와 고배당 기대감 속 은행 업계가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 추천주: 농업은행(601288.SH), 우정저축은행(601658.SH), 장쑤은행(600919.SH), 초상은행(60003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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