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건자재 업계 구조조정 시행으로 건자재 업계 주도주에서 강한 투자기회가 포착될 것이라 예상했다.
최근 중국 주택건설부는 건설 업계에 대한 스마트화, 친환경화 개조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 밝히며 ‘중국식 건설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당국은 앞으로 과거 산업의 성장 방향을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 방향으로 성장 동력을 전환하고 건자재 업계에서 새로운 변화를 부를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건자재 업계의 경우 꽤나 큰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이 요구하는 스마트, 친환경 수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다소 큰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업계 주도주의 경우 이미 상당 수준의 디지털, 친환경 능력을 갖췄으나 중견, 중소 건설사의 경우 이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가 많아 대규모 투자를 통해 건자재 사업 업그레이드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단 건자재 업계의 업황이 과거처럼 호황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과당경쟁 리스크도 공존해 신규 생산 시설 확충에도 제약이 많고 제품의 품질, 기술력 측면에서도 달성이 어렵기에 적잖은 시장 이탈자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친환경 건자재 분야의 경우 업계 주도주는 지난 수년 전부터 꾸준한 투자로 상당한 제품 종류를 구축했기에 대규모 시장 이탈자 발생 과정에서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하는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로 올해 인프라 투자 경기가 예상보다 저조한 흐름을 보였던 만큼 인프라, 부동산 경기 회복을 위해 더 많은 재정 지원이 예상되고 있어 건자재 업계 주도주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건자재 추천주: 동방우홍(002271.SZ), 베이신건축자재(000786.SZ), 해라시멘트(600585.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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