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주석 공급 불확실성에 주석 가격 상승세가 나오는 만큼 주석 업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했다.
지난 2주 동안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내 주석 선물 가격은 톤당 28.64만 위안으로 4.48% 상승했고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주석 선물 가격도 톤당 3.65만 달러로 5.95% 상승했다.
이는 주석 공급 환경 변화가 발생하면서 주석 수급 환경 불확실성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지난 9월 30일 인도네시아 정부는 1,000여 개 불법 광산 자원을 조사, 폐광했고 주석 밀수출을 엄격히 규제하는 조치에 나섰다.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주요 주석 수출 국가인 만큼 인도네시아 당국이 나서 주석 수출입 관리를 강화하는 조치에 나서면서 글로벌 주석 수급 환경에 다소 큰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한 중국 내부에서도 윈난성 주석 제련 시설의 가동률이 다소 하락한 상황인데, 미얀마 주석 수출 감소에 따른 주석 원자재 수입량이 줄어 전반적인 주석 제련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 주석의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인 전자·가전제품 업계의 주석 비축 수요가 다소 줄면서 주석 가격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주석 공급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당분간 주석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지며 주석 기업의 실적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석 관련주: 운남주석(000960.SZ), 화시비철금속(600301.SH), 싱예광업(00042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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