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증권은 중국 건설기계 기업의 해외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중국에서 교체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중국 건설기계 산업이 해외 점유율 확대, 내수 회복 기대, 국내 교체 수요 본격화로 다방면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 건설기계의 가격 대비 성능 경쟁력이 부각되며, 점진적으로 수출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KHL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상위 50대 건설기계 제조사의 매출은 2,376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중국의 주요 3사인 서공중공업(000425.SZ)‘)”>서공중공업(000425.SZ) 5.4%, 삼일중공업(600031.SH)‘)”>삼일중공업(600031.SH) 4.6%, 중리엔중공업(000157.SZ)‘)”>중리엔중공업(000157.SZ) 2.4%의 합산 점유율은 12.4%로,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내수 측면에서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가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7월, 티베트에서 총 1.2조 위안 규모의 수력발전 프로젝트가 착공되었고, 교통운수부는 2025년판 국가교통강국 추진 계획을 통해 신장-티베트 철도 등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한편, 국내 노후장비 교체 수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015년을 저점으로 했던 굴착기 교체 주기는 평균 8~10년으로, 2025년부터 본격적인 교체 수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적으로 볼 때, 중국 건설기계 산업은 해외 확대, 내수 회복, 교체 수요 본격화라는 세 가지 동력으로 중장기 반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추천주로 삼일중공업(600031.SH), 서공중공업(000425.SZ), 중리엔중공업(000157.SZ), 산투이건설기계(000680.SZ), 항립유항(601100.SH), 항차그룹(603298.SH) 등을 제시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