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3대 양돈 상장사인 목원식품(002714.SZ), 신희망농업(000876.SZ), 원스식품(300498.SZ)이 9월 돼지 판매 상황을 공개했다.
판매량을 보면 3대 양돈 상장사의 돼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비 모두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목원식품의 판매량은 감소했고, 원스식품과 신희망농업의 판매량은 증가했다.
9월 목원식품의 상품돼지 판매량은 557.3만 마리로 전년 동기비 11.05% 증가했고, 전월 대비 20.4% 감소했다.
원스식품의 판매량은 332.53만 마리로 전년 동기비 2.45% 증가, 전월 대비 32.46% 증가했다.
신희망농업의 판매량은 139.42만 마리로 전년 동기비 16.92% 증가, 전월 대비 4.22% 증가했다.
그러나 3대 양돈 상장사의 돼지 판매액은 감소세를 유지했다.
9월 목원식품의 상품돼지 판매액은 90.6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2.46% 감소, 전월 대비 23.5% 감소했다.
원스식품의 경우는 판매액이 49.7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5.16%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3.11% 증가했고, 신희망농업은 17.4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3.82% 감소, 전월 대비 1.39%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3대 양돈 기업의 평균 판매가는 전년 동월비 30~32%, 전월 대비 4~6% 감소했다.
소비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판매량은 늘었지만 판매 평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양돈 업계의 침체기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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