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자동차 부품 업계의 업황이 전례 없는 호경기를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아직 9월 차량 판매 지표가 공개된 상황은 아니나, 지난 9월 1~27일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177.6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보합,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이로 인해 1~9월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약 1,654만 대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이중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103.9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9%, 전월 대비 17% 늘었으며 1~9월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860.9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승용차 소비 진작 정책이 성과를 보였고 자동차 업계에서도 과당경쟁 분위기 속 차량 판매가 할인에 나서면서 자동차 판매 진작 효과가 더 극대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한 자동차 부품 수요 역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당국은 자동차 업계의 지나치게 지연된 자동차 부품 대금 결제 주기를 앞당겼다.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 업계의 부품 대금 결제 주기가 60일 내외로 단축되어 자동차 부품사의 경영 환경도 한층 더 개선됐다.
휴머노이드 산업의 성장 역시 자동차 부품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식된다. 자동차와 휴머노이드의 부품 호환성이 높아, 휴머노이드 기업들의 자동차 부품 구매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인데, 많은 자동차 부품사가 휴머노이드 테마주로 엮이며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
따라서 자동차 부품 업계의 업황은 전례 없는 호경기를 맞이했다고 판단되며 이 중에서도 신에너지 자동차, 휴머노이드 등 부품사에서 강한 투자기회가 포착되고 있다.
추천주: 탁보그룹(601689.SH), 삼화(002050.SZ), 중딩밀봉재(000887.SZ)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