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철강 업황 개선 기대감 커지는 중 

신다증권은 전통 성수기와 감산 기대감으로 중국 철강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9월 26일까지 한 주 동안 주요 5대 강재 품목 생산량은 전주 대비 1.33% 증가한 753.6만 톤, 표관 소비량은 2.79% 증가한 874.1만 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5대 강재 품목 사회재고는 1.10% 감소한 1089.2만 톤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수요 개선과 공급 조절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철강업계는 공급과 수요 불균형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정부의 ‘안정적 성장’ 정책에 따라 철강 수요 공급 구도가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부동산 시장 경기의 바닥 다지기, 인프라 투자 확대, 제조업 발전, 철강 수출 강세 등이 철강 수요를 떠받칠 전망이다.

반면, 탄소중립 및 환경 규제 등으로 공급 측은 압박을 받고 있어 전체 공급량은 점차 타이트해지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전환, 국산화, 고급 설비제조 등 산업 고도화 흐름에 따라 고부가가치 고급 철강 제품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부 철강 기업 주가는 저평가 상태이며 특히 고마진 특수강 기업과 비용 효율이 뛰어난 대형 철강사는 향후 밸류에이션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종합적으로 볼 때 철강 산업은 구조적 개선 흐름 속에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며 철강 섹터에 대한 ‘긍정적’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

산강민광(002110.SZ)서우강(000959.SZ)화링철강(000932.SZ)보산철강(600019.SH)방대특강(600507.SH) 등을 관심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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