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연간 성장률 5%대 성장 플랜 공개 

 중국 정부가 비철금속 산업 육성 목표를 제시했다.

28일 제멘에 따르면 당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를 주축으로 다수 정부 부처가 연합해 ‘비철금속 산업 안정 성장 작업 방안'(이하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방안’의 목표는 올해와 내년 비철금속 산업의 산업 규모를 연간 5%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중 10개 비철금속 분야의 연간 생산량 증가폭을 1.5% 내외로 설정하고 구리, 알루미늄, 리튬 등의 국내 자원 개발 능력을 키우고 재생 금속 생산량을 2,000만 톤 이상으로 키운다. 

추가로 비철금속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마련하고 친환경·탄소중립, 디지털 기술 사용 등의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철금속 산업에 대한 더 종합적인 구리, 알루미늄, 리튬, 니켈, 코발트, 주석 등의 자원 관련 조사, 탐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광산 개발을 지원할 추가 예산을 편성하며 자원의 재활용 수준을 키워, 전반적인 비철금속의 채굴, 제련, 사용 능력을 키울 방침이다.

또한 비철금속 산업에 대한 친환경 정책을 보강하다. 제련, 가공 과정에서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소하고 비철금속 산업의 과당경쟁 문제에 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데 집중한다.

이와 더불어 비철금속 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5G 네트워크, 산업인터넷, 인공지능(AI) 등의 기술 사용 능력을 키우고, 비철금속 다운스트림 산업의 경기 회복을 통해 더 많은 비철금속 수요를 이끌어낼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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