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하이퉁증권은 중국의 중장비 트럭 시장이 5개월 연속 성장했다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중국 중장비 트럭 시장이 8월에도 강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8월 국산 중장비 트럭 판매량은 9.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 전월 대비 8% 증가했다.
1~8월 누적 판매량은 71.6만 대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판매량이 낮았던 기저효과와 더불어 5월부터 시행된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의 내수 진작 조치)’ 정책의 효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기 중장비 트럭은 전년 대비 197% 증가해 폭발적 성장을 보였다. 천연가스 중장비 트럭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끊고 8월에 반등해 1.6만 대가 판매됐으며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1~8월 누적 천연가스 트럭 판매량은 11.6만 대로 여전히 9% 감소했으나 회복 조짐이 뚜렷하다. 신에너지 중장비 트럭은 같은 기간 10.3만 대가 판매되며 175% 성장했다.
올해 ‘이구환신’ 정책이 지속되면서 중장비 트럭 연간 판매량이 106.7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에너지 트럭의 기술 성숙과 비용 절감으로 인해 2025년에는 시장 침투율이 1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가스 트럭 확대는 산업 진입 장벽을 높여 선도 기업들의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주로 유시동력(000338.SZ), 시노트럭(000951.SZ), 베이치푸톈자동차(600166.SH), 제일자동차(000800.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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