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분위기 속 광통신 장비 수요는 꾸준히 늘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22일 엔비디아는 오픈 AI에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이라 밝혔고 최소 10기가와트(GW) 이상 규모의 엔비디아의 시스템으로 구축한 AI 데이터 센터(AIDC)를 건설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에서 오픈 AI의 차세대 AI 모델의 훈련과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주요 IT 기업들 역시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AIDC 관련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더 많은 데이터 처리 수요가 나오는 상황 속 IDC, AIDC는 필수 인프라로 거론되며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는 상황이다.
중국 내에서도 IDC, AIDC 투자는 전례 없는 규모로 진행 중이다. 알리바바그룹, 화웨이, 바이두 등 주요 IT 기업과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전국적으로 IDC, AIDC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 추세는 향후 몇 년 동안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IDC, AIDC의 핵심 설비인 광통신 장비 수요는 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광통신 장비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1.6테라(T)급 장비로 업그레이드하며 더 빠르고 안정적인 광통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기에 앞으로 나올 광통신 장비 수요는 대체로 1.6T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1.6T급 장비의 수익성은 기존 800기가(G), 400G보다 높기에 광통신 장비 기업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광통신 장비 업계 주도주를 추천한다.
광통신 장비 관련주: 중지쉬촹(300308.SZ), 신이성테크(300502.SZ), 천부광통신(300394.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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